제26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까지 의사일정 마쳐
남해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의 규모는 올해 본예산 대비 153억원이 증액된 6244억6800만원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현옥)에서 심사숙고해 5차에 걸쳐 논의한 결과 집행부가 편성한 예산 중 일반회계 9건, 2억65만원을 삭감하고 전액 예비비에 증액하는 것으로 수정안을 가결했다.
삭감 내용
삭감된 내용은 △지속가능발전 활성화 지원(남해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지원) 900만원 전액 △관광남해 홍보활동(공정관광지방정부협의회 분담금) 300만원 전액 △남해군 로컬푸드 개발사업(먹거리 개발 상품개발 용역) 5천만원 전액 △군단위 LPG 배관망 시설 안전관리 위수탁 계약 1억9196만원 중 3천만원 △남해군-우크라이나 국제교류음악제 1500만원 전액 △경상남도지사기 태권도대회(도 단위 대회 개최) 5천만원 중 1천만원 △체육 종목단체 육성 지원(군 단위 대회 개최) 1억2천만원 중 2200만원 △경남도민체육대회 참가지원 2억4900만원 중 3600만원 △경남생활체육대축전 참가지원 1억7415만원 중 2565만원이다.
정현옥 위원장은 "제1회 추경예산안은 지방소비세와 보통교부세 및 부동산교부세, 보조금, 순세계잉여금 증액분과 시군 특별조정교부금, 세출조정과 시책일몰제 추진으로 인한 절감예산 등을 재원으로 편성해 예산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국도비 보조사업의 추가 및 변경사항이 반영됐다"며 "다만, 주민불편해소를 위한 주민숙원사업 등을 건의했으나, 반영되지 않아 다소 아쉬움이 있어 추후 예산 편성 시에는 적극 반영될 필요가 있다"고 평했다.
11일간의 의사일정 마무리
남해군의회(의장 임태식)가 지난 4일 남해군의회 임시청사에서 열린 제267회 남해군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총 11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남해군의회는 지난달 26일 2차 본회의 후 총 5차수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2023년도 고향사랑기금 운용계획안 △2023년도 양성평등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2023년도 남해군 농산물가격안정기금 운용계획안 기금 3건을 심의했다. 기금 3건은 원안대로 가결됐다.
한편, 이날 본회의장에는 이윤화 NH농협 남해군지부장, 박대영 남해농협조합장, 이은영 동남해농협조합장, 김철범 남해군수협조합장, 정상영 남해군산림조합장 등이 참석해 회의를 지켜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