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작물 산업화 거점 되겠다" 마늘연구소 본격 행보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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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작물 산업화 거점 되겠다" 마늘연구소 본격 행보 예고
  • 김희준 기자
  • 승인 2023.05.15 11:14
  • 호수 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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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 마늘연구소 출연안 가결
예산에 따른 주요업무 계획 발표
고가장비 구매 위해 기금집행 계획

추경예산안과 장비 구입계획 심의, 가결
 재)남해마늘연구소(소장 박삼준, 이하 마늘연구소)가 남해군 특화작물의 미래가치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킨다는 목표로 본격 행보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이사회는 지난달 말 열린 제267회 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마늘연구소 출연안`이 가결됨으로 인해, 변경된 예산안을 심의하고 이를 적용한 업무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였다. 더불어 10여년 사용으로 노후화해 교체가 필요한 필수 장비구입과 식품 트렌드를 반영한 생산장비를 증설하기 위해 `연구생산장비 설치기금`을 집행하고자 열린 임시이사회였다. 제1안 `2023년 제2회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과 제2안 `남해마늘연구소 연구생산장비 설치기금 결산 및 운용 계획안`은 모두 원안가결됐다.
 
올해 마늘연구소 주요업무는…
 주요업무계획 설명에 나선 신정혜 대외업무실장이 △Food 스타트업 지원사업 △지역 공헌도 강화사업 △관내기업 특허출원 지원 등 대외협력연구실의 8가지 주요업무와 연구개발실의 △마늘우량종구 갱신사업 △지역특화작물 제품개발 △산지별 마늘 성분 북석과 기초자료 확보 등 9가지 주요업무를 설명했다. 예산계획은 포상금과 국외여비, 홍보제품 생산비 등이 전액 삭감됐으며 특화작물 연구와 분석지원 서비스, 연구소 운영 경비 등이 증액됐다. 모든 업무 목표는 연구를 통해 농업과 식품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군민들과 소통하는데 있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고가의 장비 구입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운용해 조성해온 7억여원의 연구생산장비 설치기금 중 대부분을 질량분석기를 구입하고 고점도용 액상스틱포장기를 증설하는 등 설비구축에 사용할 계획을 밝혔다.
 
우량종구 개발과 식품트렌드 반영 장비 구매
 박삼준 소장은 기타 토의를 통해 마늘 우량종구 갱신사업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박 소장은 "창녕, 무안에서 사오는 마늘 종구를 우리 연구소가 개발한 우리 종구로 대체할 수 있고 타지역 판매를 통해 매출을 크게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며 "시기 상 다소 늦었지만 올해 최대한 노력하고 내년에는 연구가 정상화되도록 할 것. 배양 성공률을 80%까지 높일 수 있어 반드시 필요한 순화실은 내년 예산으로 조성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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