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여객동우회 40여명 1박2일 서울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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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여객동우회 40여명 1박2일 서울나들이
  •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 승인 2023.05.15 12:19
  • 호수 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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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청와대·경복궁 관람, 시티투어 참가

 지금은 사라진 `남해여객`에서 직장생활을 해온 동료들로 구성된 `남해여객 동우회`가 지난달 29일 서울 나들이를 진행했다. 1988년 4월 1일 40여명의 회원으로 출발한 남해여객 동우회(회장 류태성)는 35년 세월을 이어오며 애경사를 챙기는 것은 물론이고 가족처럼, 형제처럼 서로 아끼고 존중하며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서로 의지하면서 운영되는 부부동반 모임이다.
 지난달 29일 멍게, 떡, 장어구이, 과일 등 맛나는 음식을 가득 싣고 남해를 출발한 남해여객 동우회 회원들은 국회의사당을 시작으로 서울 나들이길에 나섰다.
 국회의사당에서는 재경남해군향우회 문국종 회장, 최동진 사무총장, 윤석문 (선데이 타임즈 국회출입기자)가 이들을 맞아 안내했다. 
 이어 여의도 수석 한정식집 향우들과 오찬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문국종 재경향우회장은 "아침 일찍 남해에서 오신다고 고생하셨다. 비가 내려 서울구경이 힘들겠지만 오후에는 비가 그친다고 하니 즐겁게 관람하시고 무사히 귀가하시기를 바란다"며 금일봉을 전했다.
 류태성 동우회 회장은 "향우회장님께서 오셔서 환영해주시니 정말 고맙다"며 고향특산물 셋트를 전달했다. 
 즐겁고 행복한 점심 식사를 마치고 다음 관람지인 청와대로 향한 일행들은 오후 1시쯤 목적지에 도착,  관람을 시작했다. 남해여객 동우회 회원들은 대통령들이 근무하며 사용하던 집무실, 접견실, 침실, 연회장 등 화려하고 웅장한 모습들에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경복궁 투어와 서울야경 시티투어를 마친 이들은 영등포구에서 하룻밤을 묵은 후 이튿날 일산호수공원에서 진행된 국제 꽃박람회를 관람하고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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