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도교 중앙총부 `어린이가 행복한 나라`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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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 중앙총부 `어린이가 행복한 나라` 행사 개최
  •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 승인 2023.05.15 12:21
  • 호수 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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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종 교령 기념식 참석 어린이의 날 역사 알려
박상종 교령

 천도교중앙총부는 지난 7일(일) 강북구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어린이날 축하행사인 `어린이가 행복한 나라`를 개최했다. 당초 5월 5일 어린이날로 예정돼 있었지만 우천 예보로 변경돼 진행됐으며 1000여명의 어린이와 천도교 인사, 일반시민들이 참석해 진행됐다.
 기념식에서 박상종 교령은 "올해는 천도교소년회가 어린이 인권 선언을 한지 100년째 되는 해다. 천도교소년회는 1922년 세계 최초로 `어린이 날`을 만들고, 이듬해인 1923년에는 세계 최초로 `어린이 인권 선언`을 주도했다"며 "어린이가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도교소년회는 창립 1주년을 맞은 1922년 5월 1일을 `어린이 날`로 정하고 어린이를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첫 어린이날 행사는 `10년 후의 조선을 생각하라`는 구호를 내세우고 기념식, 선전지 배포, 시가행진, 축하회로 진행됐으며 이는 이후 어린이날 행사의 기본틀이 됐다.
 올해는 어린이날 101주년, `어린이인권선언 100주년`이 되는 해로 천도교중앙총부는 `소파 방정환 선생`과 천도교소년회 활동가들의 `어린이인권선언`에 깃든 만민평등과 인권존중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세계어린이청소년인권말하기대회, 어린이인권100년사 전시회, 방정환선생님께 엽서쓰기, 보물찾기,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타투,  버블아트와 마술쇼, 에어바운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천도교 중앙총부는 봉황각의 역사와 어린이날의 의미를 알리며 천도교를 홍보하는데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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