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곽 드러나는 군민의 날, 고령인·장애인 종목 추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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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곽 드러나는 군민의 날, 고령인·장애인 종목 추가 눈길
  • 김희준 기자
  • 승인 2023.05.18 16:07
  • 호수 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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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식, 성화봉송 간소화
파크골프, 장애인 종목 추가
단체 줄넘기는 폐지 확정

 `제29회 남해군민의 날 및 화전문화제 개최를 위한 제2차 실무추진기획단 회의`가 지난 12일 남해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열린 1차 회의 이후 읍면체육회와 의견 조율을 거친 일부 사항에 대한 확정을 위한 것이었다. 의견이 첨예하게 맞서는 안건이 없던 터라 회의는 원만하게 진행됐다.

지난 12일에 군청 대회의실에서 화전문화제 2차 실무추진단 회의가 열려 종목추가 등 안건들이 논의됐다.
지난 12일에 군청 대회의실에서 화전문화제 2차 실무추진단 회의가 열려 종목추가 등 안건들이 논의됐다.

파크골프 추가, 줄넘기 폐지
 지난 4월에 열린 1차 회의 후, 협의에 따라 파크골프가 시범종목으로 추가 됐으며 기존 볼링 뿐이었던 장애인 체육행사도 모두 4개로 늘어났다. 그 결과 육상과 축구, 배구 등 14종의 일반 체육행사와 장애인 체육행사 4종을 포함해 체육행사는 모두 28개가 되었다. 추가된 장애인 종목은 슐런(정식)과 한궁(정식), 플라잉 디스크(시범)이다. 문화·예술행사 부문에서는 경기 후 부상 등 후유증을 낳아왔던 `단체 줄넘기` 종목을 폐지하고 바둑과 장기, 석사 등 10개 종목을 확정 지었다. 상금이 없는 3개의 시범종목을 뺀 25개 정식종목은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 지급되는 상금을 차등해서 지급 하자는 방향으로 뜻을 모았다.
 
성화 봉송도 간소화
 그간 다소 간 논란이 있었던 성화봉송 행사를 추진할 것인지, 간소화 또는 폐지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의견 수렴이 있었다. 금산 봉수대에서 기원제를 지내고 성화를 채화해 10개 읍면을 순회하고 점화·안치하는데 1700만원의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위원들은 10개 읍면을 도는 순회 등을 생략하고 절차를 간소화하면서도 성화의 의미는 살리자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공통 경기규칙 현행화 수준 개정
 일부 개정을 통해 현행화된 규칙에 따르면,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사람은 2023년 6월 1일부터 계속해서 출전할 읍면에 주민으로서 등록되어 있어야 한다. 출전하는 선수는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이외의 서류로는 신분이 증명되지 않으므로 둘 중 하나를 반드시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선수나 임원으로 등록하고자 하는 사람은 오는 9월 20일부터 9월 27일까지 문화예술행사는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에서, 체육행사는 체육행정팀에서 등록하면 된다. 등록 후에는 9월 경 한 차례 사전열람이 가능하며, 부상선수 교체등록도 가능하다. 기타 등록과 관련해서는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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