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여성농업인 무료 특수건강검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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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여성농업인 무료 특수건강검진 받을 수 있다
  • 한중봉 기자
  • 승인 2023.05.18 17:55
  • 호수 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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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51세부터 만70세 농업경영체 등록 여성농업인 600명 대상

 남해군 여성농업인 600명이 특수건강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됐다.
 남해군은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과 건강복지증진을 위해 근골격계 등 여성농업인이 취약한 질환 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하는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공모사업에 선정돼 5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시행예정이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만51세부터 만70세 농업경영체 등록된 여성농업인 600명이며, 대상자는 농작업 관련 특수건강검진 비용 전액을 지원받는다. 
 검진항목은 근골격계, 심혈관계질환,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 중독 등 5영역 10개 항목이며, 남해병원에서 농작업 질환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올해 검진 대상자 중 홀수연도 출생자는 일반건강검진과 특수건강검진을 함께 진행할 수 있으며, 짝수연도 출생자는 특수건강검진만 받으면 된다.
 이창융 유통지원과장은 "여성농업인의 경우 농작업뿐 아니라 가사활동 등 이중노동을 수행함으로써 농작업 질환 발생이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 사업을 통해 선제적으로 검진 및 예방하고 적기에 치료될 수 있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 사업을 계속 추진할 수 있도록 수검 대상자의 적극적인 검진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의 유통지원과 농촌자원팀(☎860-3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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