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향귀촌아카데미 두 번째 시간 AI 시대 농업경영자로 살아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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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귀촌아카데미 두 번째 시간 AI 시대 농업경영자로 살아가는 법
  •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 승인 2023.05.19 11:00
  • 호수 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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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식인농업인협회 이영래 사무총장 성공하는 귀농에 대해 열강

 재경남해군향우회와 남해군이 준비한 귀향귀촌아카데미 두 번째 시간이 지난 16일 마포 군향우회 사무실에서 열렸다. 수강을 신청한 향우 대부분이 참석해 귀향귀촌아카데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이어갔다. 
 이날 강의는 신지식인농업인협회 이영래 사무총장이 최신 농업 트랜드에 대해 진행했다. 신지식인농업인협회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신지식농업인으로 선정된 농축산인들의 모임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지식농업전파를 위한 교육을 진행하는 단체다. 
 이영래 사무총장은 "처음에는 무모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결국 성공한 신지식농업인들을 현장에서 많이 목격했다. 그들은 어떻게 성공했는지 요즘에는 귀농을 위해 어떤 생각의 전환이 필요한지 여러분에게 들려 드리기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무총장은 "귀농을 위해 결정해야 하는 것은 지역과 작물이다. 여러분은 이미 지역을 결정하셨으니 절반은 성공하신 것이다. 자신이 잘 알고 커뮤니티가 살아 있는 고향은 성공확률이 높은 지역이다"며 "다만 귀향 후 소소한 일거리가 아니라 농업 경영인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싶다면 요즘 농업의 트렌드는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사무총장은 먼저 농업경영인에게 필요한 다양한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소개했다. 대화형 검색기능이 가능한 Chat GPT와 BING, AskUP 등을 소개하고 이를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 보여줬다. 이 사무총장은 "농업인이 된다는 것은 작물선택부터 생산조절, 유통, 판매까지 기업의 CEO가 되어야한다. 최근 AI 기술이 발달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수익률이 좋은 희귀식물재배와 스마트팜 농업에 대해 강의했다. "아직은 스마트팜이 투자비용이 크기 때문에 수익을 내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귀농을 준비하면서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과 귀농을 어떻게 연결해서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 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남해귀향귀촌아카데미는 5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마포구 재경남해군향우회 사무실에서 진행되며 6월 16, 17일 고향에서 귀농현장 방문과 귀농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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