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의회(의장 임태식)가 5월 정례 의원간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민원해결과 사유재산권 보전, 해저터널 시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송정관광지 해제지역의 개발제한 해제에 대해 숙고해야 한다는 입장을 남해군 집행부에 전했다.
　지난 17일 남해군의회 임시청사 의장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임태식 의장을 비롯한 9명의 군의원과 장충남 군수 등 집행부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군의회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안건인  △2023년 5월 공모사업 현황보고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공무국외연수 계획 △몽골 공무국외출장 추진계획 △남해 군민헌장 개정 검토 △남해군-여수시 친선 교류행사 계획 △군관리계획(남해대학·세부조성계획)결정(변경) 추진 △송정관광지 해제지역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 △남해군관리계획(수질오염방지시설)결정(변경) △관내 골프장 음식물류 폐기물 반입 제한 계획 보고 등 모두 9건의 현안사항에 대해 집행부로부터 설명을 듣고 각 현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당부사항 등을 전달했다.
　군의회 자체 현안으로는 제268회 남해군의회 제1차정례회 개최 계획과 남해군의회 지방공무원 여비조례 일부개정계획, 남해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 일부개정계획, 남해군 용역과제 심의와 관리조례 제정 계획,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철회와 정부대응 촉구 결의문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병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