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조면 등대플리마켓 개최
제101회 어린이날 축제한마당 행사가 폭풍우가 몰아치는 가운데서도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비를 피해 남해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장충남 군수, 임태식 남해군의회 의장, 류경완 도의원, 심현호 교육장 등 많은 내빈을 비롯해 800여명의 어린이 가족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소울주니어 라인댄스, 핑크소울과 보니타걸즈 팀의 식전 축하공연으로 문을 연 1부 기념식은 해양초 신선우(해양초5), 남해초 강윤슬(남해초4) 어린이의 어린이헌장 낭독과 내빈들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행사를 주관한 JCI남해청년회의소의 탁동화 회장은 “어린이날 행사 개최에 도움을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하루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인사했습니다. 기념식은 남해청년회의소 강우석 상임부회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탱탱볼 선물이벤트와 명랑운동회로 이어졌고, 실내체육관 곳곳에는 다문화의상 및 전통놀이 체험, 경찰제복 의상체험, 풀잎공예, 페이스페인팅체험, 구조구급 체험, 비상구 탈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져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의 즐거움을 제공했습니다.
오후 2시부터는 2023년 어린이 노래・댄스 경연대회가 펼쳐져 저마다의 끼와 매력을 발산하는 시간이 되었는데요. 열띤 경연의 결과, 대상의 영광은 가장 먼저 무대에 올라 댄스를 선보였던 남해초 3학년 정지아 어린이가 차지했고, 은상은 나인핑크 팀, 동상은 니케이키훌라 팀이 수상했습니다. 아울러 △하입걸, △사운드오브칼림바, △스트로베리 팀은 희망상, △동백아가씨, △쏘리워니, △김민설, △곽율&박지민 팀은 꿈빛상, 도마초 2학년의 김지민 어린이 외 세 팀은 사랑상을 받았습니다.
미조면 등대플리마켓
미조면 등대플리마켓 열어 미조면에서는 지난 16일에는 미조 북항 등대공원에서 “바다는 삶, 주민은 빛”이라는 슬로건 아래 등대플리마켓이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미조초에서 학생들의 경제교육을 위해 실시했던 플리마켓 행사가 지역민들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로 발전한 건데요.
이날 행사는 중고 및 수제물품 판매행사로 활기하게 시작되었다가 기념식 이후에는 지역주민과 미조초, 미조중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공연이 이어지며 분위기는 뜨겁게 달아 올랐습니다.
첫 번째 공연은 미조면주민자치회의 은멸치 난타팀이 힘차게 무대를 열었고 미조초, 미조중학교 학생들이 함께한 독도는 우리땅 퍼포먼스로 그 기운을 이어갔습니다. 이어 미조초 걸그룹의 댄스공연과 미조중학교 멸치날다 밴드의 공연이 멋진 미조바다를 배경삼아 펼쳐져 초,중학생 감성의 예술혼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스페이스 미조를 통한 축하공연으로 이윤재 피아니스트와 김상민 트럼펫 연주자의 협연무대도 펼쳐져 미조바다 풍경에 클래식한 감성을 한 스푼 더했습니다.
이상 남해시대 5월 영상뉴스였습니다. 이 콘텐츠는 지역신문 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