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선면 서대리에 `호텔신라` 2026년에 완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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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선면 서대리에 `호텔신라` 2026년에 완공하겠다"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3.06.05 10:16
  • 호수 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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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남해군-호텔신라(주)·(주)해훈, 투자협약 체결
2300억 투자 … 창선면 서대리 일원 403실 규모
남해~여수 해저터널 개통 대비 관광인프라 구축 기대
㈜해훈 석 훈(왼쪽) 대표, 류해석(가운데) 남해부군수, 호텔신라(주) 김상현(오른쪽) 개발총괄상무가 협약서를 들고 있다.
㈜해훈 석 훈(왼쪽) 대표, 류해석(가운데) 남해부군수, 호텔신라(주) 김상현(오른쪽) 개발총괄상무가 협약서를 들고 있다.

 경상남도와 남해군은 지난달 30일 부산에서 열린 `경상남도 투자유치 로드쇼`에서 호텔신라(주)·(주)해훈과 `남해 창선 관광숙박시설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총사업비 2300억원 규모인 `남해 창선 관광숙박시설 개발사업`은 창선면 서대리 일원 2만9140㎡ 부지에 오는 2026년까지 호텔&콘도미니엄 403실과 수영장 등 부대시설을 조성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사업시행은 주식회사 `해훈`이, 호텔 운영은 국내 호텔분야 최고 브랜드인 호텔신라(주)에서 전담할 예정이다.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공사가 본격 추진되는 시점에 발맞춰 대규모 숙박시설을 유치한 것이어서, `1천만 관광객 시대`를 목표로 하는 남해군의 관광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향후 이와 연계한 민자유치 활동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호텔을 운영할 호텔신라(주)는 서울 장충동 더 신라호텔을 포함하여 전 세계에서 총29개의 호텔 프라퍼티를 운영·개발 중에 있고 동남아, 중국, 미국, 독일, 일본 등에 12개 사업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어, 남해군에서의 호텔 운영 시 국내 관광객 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충남 군수는 "남해~여수 해저터널이 본격 추진되는 시점에 국내 호텔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호텔신라가 우리 군에 조성되는 것이어서 대단히 기쁘다"며 "천만이 찾는 생태관광도시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박완수 지사님과 함께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3년 경상남도 투자유치 로드쇼의 주요 행사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박완수 도지사, 장충남 군수를 대신해 류해석 부군수, 호텔신라(주) 김상현 개발총괄상무, ㈜해훈 석 훈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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