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경완 의원 "농민과 행정, 소통과 협력의 농정체계 구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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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완 의원 "농민과 행정, 소통과 협력의 농정체계 구축해야"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3.06.12 14:13
  • 호수 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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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예산 이대로 좋은가?` 정책토론회 참여
경남도 농가소득, 농업소득 전국 최하위권
류경완 경상남도의원이 지난 2일 경상남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농정예산 정책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했다.
류경완 경상남도의원이 지난 2일 경상남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농정예산 정책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했다.

 류경완(더불어민주당) 경상남도의원이 "농민과 행정이 소통하고 협력하는 농정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류경완 도의원이 경남농민단체가 공동주최한 농정예산 정책토론회 토론자로 나섰다.
 지난 2일 경상남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토론회는 중앙정부와 경상남도 농업농촌예산의 구조와 내용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에는 류경완 도의원을 비롯해 이문호 경남연구원 연구위원, 이수미 농업농민정책연구소 부소장, 한승아 전여농경남연합 정책위원장, 강선희 전국양파생산자협회 대표, 김형석 경남친환경농업협회 수석부회장, 강순중 전농부산경남연맹 정책위원장 등 총 30여명이 참석했다.
 류 의원은 경남도의 농가소득과 농업소득이 전국 최하위권인데 농업예산도 최하위인 점을 지적하며 "농가소득 증대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해 경남도의 농정예산을 큰 폭으로 확대하고, 그 예산을 효과적으로 사용해 실효성을 높이는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류 의원은 "농민단체는 현장에서 필요한 부분을 정확하게 파악해 제시하고, 행정 당국은 그것을 사업화하고 정책화하는 협력 체계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류 의원은 "경상남도의회가 농민과 행정당국간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농민들의 입장을 대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경남의 농정예산 현안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소통하기 위해 도의회와 경남도 농정국, 경남농민단체가 함께하는 2차 토론회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한편,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2년 농가 및 어가경제조사`에 따르면, 경남지역 농가의 평균소득은 4천100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7.2%, 320만원 감소해 전국 광역시도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또한 2023년 경남도 농업농촌 예산은 총 7522억원으로 비율은 6.2%에 불과, 이는 9개 광역자치단체 예산 비중 가운데 8번째로 낮은 수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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