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중 복싱부, 10년 만에 전국소체 은메달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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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중 복싱부, 10년 만에 전국소체 은메달 차지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3.06.13 10:36
  • 호수 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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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서 3학년 학생, -63kg급 출전 준우승
남해중학교 복싱부가 창단 10년 만에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3학년 김진서(오른쪽) 학생이 대회 직후 이정민(왼쪽) 학생과 함께 대회를 기념하고 있다.
남해중학교 복싱부가 창단 10년 만에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3학년 김진서(오른쪽) 학생이 대회 직후 이정민(왼쪽) 학생과 함께 대회를 기념하고 있다.

 남해중학교(교장 최용환) 복싱부가 10년 만에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올렸다.
 남해중 복싱부는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울산기술공업고등학교에서 열린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했다. 
 이번 대회에는 남해중 3학년 김진서(-63kg)·이정민(-44kg) 학생이 링에 올랐다.
 김진서 학생은 이미 2번 만나 1승 1패를 기록 중인 이시헌 충일중학교 선수를 만났다. 김진서 학생은 결승전 2라운드까지 동점으로 치열한 경기를 이어갔으나 3라운드에 다운 판정으로 5대0으로 지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박찬의 남해중 복싱부 지도자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는 금메달 2개를 목표로 출전했지만 아쉽게도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데 그치고 말았다"며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모든 훈련을 믿고 따라와 준 정민이와 진서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용환 교장은 "복싱부 창단 후 10년 만에 은메달이라는 값진 기록을 달성한 박찬의 지도자와 김진서, 이정민 학생에게 감사하고 두 학생이 자랑스럽다"며 "전지훈련과 외부훈련으로 주말까지 하루도 쉬지 못하고 열정으로 노력을 다한 결과라 더욱 기쁘다. 계속해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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