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남해66말띠연합회 정기총회, 남해군향토장학금 전달하며 고향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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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남해66말띠연합회 정기총회, 남해군향토장학금 전달하며 고향사랑 실천
  •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 승인 2023.06.19 15:06
  • 호수 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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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마지막 주 1박 2일 송년회 겸 행사 추진키로
지난 11일 열린 재경남해66말띠연합회 정기총회 기념 촬영한 단체사진.
지난 11일 열린 재경남해66말띠연합회 정기총회 기념 촬영한 단체사진.
강형창 회장
강형창 회장

 재경남해66말띠연합회(회장 강형창, 창선출신) 정기총회가 지난 11일 서울 성북구 `트롯광장`에서 열렸다. 서울과 경기 인근지역에 살고 있는 남해66말띠연합회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정기총회에서 임원진 연임과 연말 사업계획, 향토장학금 전달 사안 등이 결정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강형창 회장과 김영삼 수석부회장, 송치호 사무국장과 최재봉 고문을 비롯해 각 읍·면별 책임이사들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강형창 회장은 "지난 3년 동안 우리를 괴롭혔던 코로나를 넘어 희망을 계획하는 계절인 6월 정기총회를 맞아 기쁘다"며 "50대 후반에 접어든 밝은 영혼의 눈으로 서로의 아름다운 모습만 바라보면서 우리의 만남이 서로에게 다시 보고 싶은 얼굴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가자"고 인사했다. 
 또 강 회장은 "생업에 바쁜 가운데서도 쌓아온 우정을 추억하면서 힘을 낼 수 있다. 멀리 떨어져 자주 못 만나지만 서로를 생각해주고 아껴주는 66말띠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봉사하겠다. 보고 싶었던 친구들과 어울려 마음껏 놀다 갈 수 있는 여유를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2020년 12월에 취임한 말띠연합회 2대 강형창 회장은 지난해 5월 총회에서 취임식을 진행했으며 이날 총회에서 1년 더 유임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뒤이어 이날 새롭게 수석부회장직을 맡은 김영삼 회원의 인사가 이어졌다.
 김영삼 수석부회장은 "뒤늦게 연합회 모임에 참여했는데 같은 또래 친구들이 활기찬 모임을 하는 것이 인상 깊었다"며 "자주 만나 우정을 쌓아 나가자"고 인사했다.
 이어 송치호 사무국장은 "우리 모임에서도 의미있는 사업을 해보자는 제안이 있어서 올해 남해군 향토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을 세웠다"며 "오늘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14일 남해군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재경남해66말띠연합회 임원진.
재경남해66말띠연합회 임원진.

 말띠연합회 회원들은 이날 모금된 금액과 온라인으로 모금한 금액 중 100만원을 남해군에 향토장학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이어 하반기 사업에 관한 논의가 이어졌다. 매년 연말 송년회 겸 1박 2일 여행을 추진 중인 재경남해66말띠연합회는 이날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10월 마지막 주인 28일과 29일 양일간 송년회 행사를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장소와 기타 준비는 임원진에게 일임했다.
 공식적인 정기총회가 마무리된 후 이무현 회원의 사회로 흥겨운 노래자랑이 이어졌다. 이날 노래자랑에서는 고현면 책임이사인 최성남 회원이 1등을 차지했으며 김혜영(남면책임이사) 회원이 2등상을, 곽경래 회원이 3등상을 차지했다.
 특히 노래자랑 선물은 강형창 회장이 홍삼세트를 준비해 수상자들에게 전달했으며 이연옥 총무(보리쌀 50개), 송치호 사무국장(마른멸치), 김 진 회원(공진단), 곽경래 회원(치약세트) 등 회원들이 푸짐한 선물을 준비해 참석자들에게 전달했다.
 재경남해66말띠연합회 회원들은 "10월 모임에는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즐거운 추억을 더 많이 만들어가자"고 입을 모으며 정기총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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