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조초등학교(학교장 정순자)가 지난달 31일 미조면의 쓰레기를 줍고 환경을 쓰다듬어주는 쓰담쓰담데이를 가졌다.
쓰담쓰담데이 활동은 제28회 바다의 날과 제2회 환경교육주간을 맞이하고, 생태전환교육으로 대전환을 실천하기 위한 활동으로, 미조초는 지난해부터 전교생과 교직원이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은 학년군별로 학교 주변, 인근 마을, 미조 바닷가로 담당구역을 나누어 약 1시간에 걸쳐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김현제 4학년 학생은 "매일 등교하는 길에 쓰레기들이 보여 `주워야 하는데`라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는데, 오늘은 쓰레기를 줍고 분리수거까지 하고 나니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생각만 하지 말고 우리 동네, 우리 학교를 위해 직접 실천하는 사람이 돼야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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