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자유민주주의 수호 최전선의 영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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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자유민주주의 수호 최전선의 영웅들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3.06.29 15:42
  • 호수 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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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6·25전쟁 제73주년 기념식 개최
유공자들, 구형 정복에서 신형 양복 선보여
남해군 6·25전쟁 제73주년 기념식 및 보훈가족 위안 행사가 지난 25일 남해유배문학관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남해군 6·25전쟁 제73주년 기념식 및 보훈가족 위안 행사가 지난 25일 남해유배문학관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고 있는 참석자들이다.

 6·25전쟁 속 대한민국·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최전선의 영웅들을 기리는 장이 마련됐다.
 남해군이 주최하고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경남지부 남해군지회(회장 최준환)가 주관한 `6·25전쟁 제73주년 기념식 및 보훈가족 위안 행사`가 지난 25일 남해유배문학관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특히 이 자리에 참석한 6·25참전유공자들은 기존 남색 조끼형태의 정복이 아닌 흰색 양복형으로 만들어진 신형 제복을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6·25참전유공자들과 그들의 가족들, 남해군의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월남전참전자회, 고엽제전우회 등 보훈가족들을 비롯해 장충남 군수와 임태식 남해군의회 의장, 남해군 의원들, 류경완 도의원, 여러 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해 참전유공자 선배들에게 존경을 표했다. 
 본 식에서, 정옥례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경남지부 남해군지회 사무과장과 이충방 월남전참전자회 남해군지회 전 회장이 6·25참전유공자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아낌없는 성의를 보여 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서상길 6·25&월남전 참전유공자 흔적남기기 사업 추진위원회 사무국장이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경남지부 남해군지회 감사장을 받았다.
 최준환 지회장은 회고사를 전했다.
 "올해는 6·25전쟁 73주년이자 정전협정 7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과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목숨 바쳐 희생하신 호국영령들을 추모하며 머리 숙여 명복을 빈다"고 운을 뗐다. 또한 "6·25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이라며 "북한은 지금도 한반도의 적화야욕을 버리지 못하고, 핵과 미사일로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며 각종 도발을 끊임없이 자행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우리들은 평균연령 92세의 노병이 되어, 국가 안보의 전면에 나설 수는 없지만 위국 혼선의 숭고한 6·25정신을 우리 후손들에게 반드시 물려주어야 한다"며 "이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마지막 사명임을 인식하고 이를 위해 모든 역량을 발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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