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남해군향우회산악회 청계산에서 정기모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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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남해군향우회산악회 청계산에서 정기모임 가져
  •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 승인 2023.07.03 16:03
  • 호수 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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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교산행 40여명 참석 매봉 수리봉 완주

 재경남해군향우산악회(회장 박미선)의 정기산행이 지난 25일 청계산에서 진행됐다. 코로나 이후 올해 1월부터 원정산행을 시작해 지난 5월 고향방문 산행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군향우회산악회는 6월 산행은 서울 근교산행으로 정하고 청계산 등반 계획을 세웠다.
 25일 아침 서울대공원역에서 모인 참석자들은 서울대공원 옆 숲길로 들어서 청계산 매봉과 수리봉을 산행했다. 이날 정기산행에는 박미선 산악회장과 정상범 사무국장, 정옥두 산행대장, 최미경 총무 등 산악회 임원들과 최태수 명예회장, 최명호 고문, 정익훈 고문 등 전임회장단, 박형오 읍향우산악회장, 공남철 설천면향우산악회장, 공도윤 남면양우산악회장 등 읍·면향우산악회장과 향우 40여명이 참석했다.
 박미선 재경향우산악회 회장은 "바쁘신 중에도 많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모두 안전하고 건강하게 산행하고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어 정옥두 산행대장은 "대공원 옆 숲길을 거쳐 청계산 매봉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고 수리봉을 거쳐 옛골로 하산하는 코스로 등반하겠다"고 안내하고 "안전하게 산행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념촬영과 인사를 나눈 참가자들은 산행을 시작했다. 이날 산행은 녹음이 우거진 숲길로 등반이 진행됐지만 높은 습도와 온도가 험난한 산행을 예고했다.
 힘든 코스와 더운 날씨가 참가자를 괴롭혔지만 힘들어도 이겨내고 극복하는 남해인들답게 산행은 낙오자 없이 매봉과 이수봉 등반에 성공했다.
 등반 후 옛골로 하산해 뒤풀이에 참가한 향우들은 유난히 힘들었던 산행을 추억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이날 뒤풀이는 공도윤 남면산악회 회장이 협찬했으며 정익훈 고문, 정경충 서면향우회장, 박형오 읍향우산악회장, 이명천 향우가 후원금을 협찬했으며 하정이 여성협의회 사무국장이 호박전을 만들어와 참석자들에게 제공했다.
 박미선 군향우산악회 회장은 "더운 날씨에 산행하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다"고 인사한 후 "7월 정기 산행은 양평 소리산으로 피서겸 시원한 물놀이 산행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향우님들이 참석해 추억을 함께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향우산악회 7월 정기산행은 7월 23일에 진행되며 군향우회 다음카페와 단체톡방에서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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