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초청강연회·촛불문화제 진행 예정
지난달 13일 결성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반대 남해범군민대책위원회(이하 범군민대책위)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범군민대책위는 지난달 30일 남해읍 한 찻집에서 3차 대책회의를 갖고 7월 초순에 참가 단체(개인도 가능)확대를 진행하고 기자회견을 통해 군민들에게 활동 방향과 사업 목표 등을 제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7월 중순과 하순에는 원전오염수 해상방류의 문제점에 관한 초청강연회와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방류에 따른 문제점을 군민들에게 알리고 동참을 촉구하는 촛불문화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박옥섭 상임 공동대표는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인류의 건강권과도 연관된 문제인 만큼 절대 이뤄져서는 안되는 사안"이라며 "우리 남해에서 적극적인 반대 운동을 펼쳐 그 열기가 전국적으로 번져간다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막아낼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범군민대책위 활동에 동참을 희망하는 단체나 개인은 박옥섭(m.010-3951-3359) 대표 또는 고재성(m.010-2515-1324) 사무국장에게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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