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읍, 부산에서 직거래 장터 운영 … 도농상생 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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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읍, 부산에서 직거래 장터 운영 … 도농상생 꾀해
  • 한중봉 기자
  • 승인 2023.07.06 17:44
  • 호수 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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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1동·광안동에서 미니단호박 판매

 남해읍이 지난달 29일 부산 동구문화원과 광안비치그린아파트 앞에서 부산광역시 수정1동·광안동과 도농상생 발전과 지역교류 활성화를 위한 미니단호박 직거래 판매장터를 열었다.<사진> 
 이번 직거래 장터에서는 남해읍 단호박작목반 회원 10여명이 참석해 갓 수확한 친환경 미니단호박 5㎏ 박스가 중간 유통과정 없이 시중보다 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판매대에 찐 단호박, 단호박 주스 등 무료 시식코너를 마련해 제품 홍보 효과를 높이고 장터를 찾는 도시민들에게 넉넉한 농촌 인심을 선물했다.
 남해읍과 수정1동은 2021년 상호 교류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택배를 통해 농산물 직거래를 해왔다. 직거래 장터는 이번에 처음 열렸으며, 오후부터 내린 많은 비로 준비한 700박스를 다 판매하진 못했으나 친환경 단호박을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지속가능한 판로 확보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미선 남해읍장은 "남해읍 미니단호박에 대한 반응이 좋아 우리 지역 농산물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는 직거래 장터나 택배를 통해 농업인에게 판로를 확보해 주고 우수한 농특산물을 제공하는 도농 상생의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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