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는 지금 드론·광역살포기로 친환경벼 재배단지 공동방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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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는 지금 드론·광역살포기로 친환경벼 재배단지 공동방제 중
  • 한중봉 기자
  • 승인 2023.07.14 11:55
  • 호수 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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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7월 10일부터 방제 돌입,
남면 남구·북구, 서면 서호 시작

 남해군이 친환경 벼 재배단지의 병해충 피해 최소화는 물론 고령농 위주의 작목반이 처한 일손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드론과 광역살포기를 투입해 공동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사진>
 1차 친환경 공동방제 면적은 63만㎡으로 남면 남구·북구, 서면 서호마을에서 시작된다. 7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관내 10여 곳의 친환경농업단지에 광역살포기와 드론이 집중 투입되며, 2~3차 공동방제는 7월 하순께 남해군친환경농업협회와 작목반장과 함께 방제 일정과 방법, 약제를 협의해 결정할 예정이다.
 광역살포기와 드론 방제는 먹노린재·도열병·혹명나방 등 벼에 치명적인 병해충을 방제하는 데 높은 효율을 나타내고 있다.
 친환경 공동방제 대상은 기본적으로 친환경 인증작목반 또는 농가, 친환경 인증필지 연접, 인증 준비단계 벼 재배농가 중 항공방제가 어려운 경우에도 지원이 가능하다. 남해군은 친환경 벼 재배단지 공동방제를 위해 올해 모두 4800여 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정광수 농업기술과장은 "이번 친환경 공동방제로 병해충 밀도를 최소화시켜 친환경농산물의 상품성을 높이는 한편 노동력 부족 현상까지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라 밝히고 "장마철에는 공동방제 일정을 잡는 것이 힘들지만 상황에 맞게 방제가 될 수 있도록 탄력적으로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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