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동합동노인회, 파독 60주년 기념 특별한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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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동합동노인회, 파독 60주년 기념 특별한 만남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3.07.14 12:02
  • 호수 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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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마을 파독광부·간호사 초청 오찬 가져
삼동합동노인회가 지난 5일 삼동합동경로당에서 파독 60주년을 기념하는 만남을 마련했다.
삼동합동노인회가 지난 5일 삼동합동경로당에서 파독 60주년을 기념하는 만남을 마련했다.

 삼동합동노인회(회장 이치영)가 지난 5일 삼동합동경로당에서 독일마을에 거주하는 파독 근로자 출신 20여명을 초대해 오찬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파독 60주년`을 맞아 삼동면에 정착한 파독근로자 출신 독일마을 주민들에게 감사함을 표함은 물론 이웃들 간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열었다.
 삼동면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에서도 뜻깊은 행사에 동참해 음식 지원과 봉사활동으로 행사를 더 풍성하게 빛냈다. 행사장에 도착한 파독 근로자에게 환영의 장미꽃을 전달하는 것으로 행사는 시작됐다.

오찬을 앞두고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펼쳐지고 있다.
오찬을 앞두고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펼쳐지고 있다.

 이치영 회장은 "독일까지 가서 고생하며 국위를 선양해온 파독광부·간호사분들의 헌신과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 자리가 독일마을과 주민들이 긴밀히 소통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석숙자 독일마을 파독광부·간호사회 회장은 "독일마을이 만들어진 지 오래됐지만 삼동면민들과의 소통의 자리가 흔치 않았던 것 같다"며 "다음에는 저희 쪽에서 먼저 초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는 이런 만남이 지속적으로 이어져서 좋은 이웃, 좋은 친구로 어우러져 살았으면 좋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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