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뎀감리교회, 덕신마을 화합의 장 펼쳐
상태바
로뎀감리교회, 덕신마을 화합의 장 펼쳐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3.07.14 12:04
  • 호수 8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각종 봉사와 작은 축제 한마당 마련
로뎀감리교회가 주최한 덕신마을 한음 잔치가 지난 2~4일 펼쳐졌다. 수지침 봉사를 하고 있는 교인들이다.
로뎀감리교회가 주최한 덕신마을 한음 잔치가 지난 2~4일 펼쳐졌다. 수지침 봉사를 하고 있는 교인들이다.

 로뎀감리교회(담임전도사 이예성)가 덕신마을을 비롯해 설천면민 등을 대상으로 한마음 잔치를 주최해 작은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로뎀감리교회는 지난 2일 덕신분교 운동장에 열기구를 설치해 주민들에게 무료로 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지난 4일까지 화합 잔치를 벌였다.
 지난 3일에는 주민 50여명과 내빈 30여명, 감리교회부산청년관 20명 등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장한어머니상과 효녀상 수여식을 진행했으며 암퇘지 바비큐 110kg을 대접했다.

열기구를 즐기는 아이들의 모습이다.

 이 자리에는 장충남 군수, 임태식 남해군의회 의장, 군의원들을 비롯해 류성식 새남해농협조합장, 설천초등학교 윤정순 교장·정해석 교감, 이천희 남해군기독교연합회장, 김완수 한려지방감리사·목회자, 김민준 보물수산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후 지난 4일에는 감리교회부산청년관(관장 박봉규)과 함께 봉사활동을 온 중학교 3학년 학생까지 합심해 네일아트, 발마사지, 수지침 프로그램을 어르신들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동면 석평마을 출신인 박봉규 관장은 15년간 농촌선교를 해왔고 어르신들의 발을 씻겨드리고 있다. 
 이예성 전도사는 지난해 2월 28살 젊은 나이에 설천면의 어르신들과 아이들을 섬기기 위해 로뎀감리교회 담임전도사로 부임했으며 두 달 뒤에는 남해로뎀지역아동센터 생활복지사로 현재까지 근무하고 있다.
 이예성 담임전도사는 "행사가 있어도 거동이 불편하여 참석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계시는 것에 늘 아쉬움이 컸다. 그래서 이번 잔치에는 많은 분들이 참석 할 수 있도록 차량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설천면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과 아이들을 섬기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