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남해중·제일고총동문회 8기 집행부 출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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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남해중·제일고총동문회 8기 집행부 출범식
  •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 승인 2023.07.14 16:02
  • 호수 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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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 한 사람 개성이 살아있는 동문회 만들겠다

 재경남해중·제일고 총동문회(회장 공명수) 8기 집행부 출범식이 지난 7일 서초동 `울돌목가는길`한정식집에서 열렸다. 새롭게 출범한 재경남해중·제일고 8기 회장단과 박희태, 유광사, 장동규, 이윤원 명예회장 등 고문, 새롭게 기수를 대표하는 기수이사 등 50여명이 참석해 선후배간 화합의 장을 연출했다.
 공명수 회장은 참석해주신 고문들을 일일이 소개한 후 새롭게 집행부를 맡아 줄 신임 회장단을 소개했다. 특히 공 회장은 "신임 집행부를 인선할 때 덕망이 높고 경륜이 풍부하다고 평가받는 동문, 역대 임원과 집행부에 참여해 지속가능한 참여와 활동이 가능한 동문, 특히 남해여고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여고 기별 대표 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집행부
신임 집행부

 이런 기준으로 오행순 수석부회장과 최대영, 신환복, 박성현, 채기석 부회장을 선임했으며 유정애 감사를 사무총장에 임명했다. 지난 총회에서 감사로 선출된 유정애 감사가 사무총장을 맡아 공석이 된 감사직은 정명숙 동문이 맡았다. 또 공명수 회장은 동문회의 원활한 진행과 선·후배의 가교역할을 할 운영위원장직에 최동진 전임 사무총장을 임명했다.
 신임회장단 소개에 이어 전임 회장과 사무총장에 대한 공로패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유광사 상임고문과 이윤원 명예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윤원 명예회장(왼쪽) 공로패 수상.
이윤원 명예회장(왼쪽) 공로패 수상.

 유광사 상임고문은 "동문회 모임에 오니 아주 마음이 푸근하고 좋다. 오늘 모인 분들은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사람들이다. 우리 모두 남해중 제일고 동문회 발전을 위해 격려하고 돕는 서로서로가 되길 바란다"고 덕담했다. 이윤원 명예회장은 "더운 날씨에 대 선배님과 후배님들 참석하셔서 고맙다. 동문회 발전을 위해서는 회장님 혼자의 노력으로는 안된다. 참가자 모두 십시일반의 정신으로 함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영순 남해여중동문회 회장도 "재경남해중 제일고 동문회의 무궁한 발전을 바란다"고 인사했다.

박성현(왼쪽) 전 사무총장 공로패 수상
박성현(왼쪽) 전 사무총장 공로패 수상

 이어 공명수 회장은 "앞으로 제 8기 총동문회는 세가지 역점사업을 추진하겠다. 첫 번째는 선배님들이 일궈놓은 동문회의 기상을 이어가는 사업을 지속하겠다. 필요하다면 교육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 두 번째는 동문회에 오면 기쁘고 즐겁고 유익한 자리를 만들겠다. 회비의 기준을 정해 재정적인 부담을 한 사람이 지던 구조를 개선해 나가겠다. 세 번째는 세대간에 소통하고 친목을 다지는 사업에 주력하겠다. 각자의 의견이 살아있는 `샐러드볼`과 같이 조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명수 회장은 이런 기조를 바탕으로 동문회 합창단 구성과 걷기대회 등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동의를 구했다.
 특히 이날 모임에는 50대 젊은 동문들의 참여도 눈에 띄게 늘었다. 가장 막내기수인 남해중 37회 김성안 동문은 "쟁쟁하신 선배님들을 뵙게 되어 동문회에 대한 자긍심이 커지는 자리였다. 남해중 동문으로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재경남해중·제일고 동문회 8기 집행부 출범식은 선배들의 격려를 받은 후배기수들이 힘찬 동문회의 전통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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