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층 탄탄한 남해군청, 직장·단체 배구대회 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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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층 탄탄한 남해군청, 직장·단체 배구대회 독주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3.07.24 09:50
  • 호수 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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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남해군배구협회장기 직장 및 단체 친선배구대회
1부 우승 남해군청, 준우승 남해교육지원청A
2부 우승 남해군야구협회, 준우승 남해교육지원청B
대회 전통 강호 남해군청이 1부 리그 우승팀으로 등극했다.
대회 전통 강호 남해군청이 1부 리그 우승팀으로 등극했다.

 올해도 남해군 직장·단체 배구대회 전통의 최강자는 남해군청이었다. 남해군청은 대회 5연패를 달성하면서 독주체제를 구축했다. 
 제34회 남해군배구협회장기 직장 및 단체 친선배구대회가 지난 15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오전에 열린 개회식에는 장충남 군수와 남해군의회 임태식 의장을 비롯해 여동찬·정현옥·하복만·장행복 의원, 류경완 경남도의원, 심현호 남해교육지원청 교육장, 강경삼 남해군체육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1부 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남해교육지원청A 팀이다.
1부 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남해교육지원청A 팀이다.

 이번 대회는 1부 망운리그에는 △남해군청 △남해교육지원청A △남해군체육회 3개 팀이 출전했고 1부 금산리그에는 △새남해농협 △남해신협 △MG새마을금고 3개 팀이 출사표를 던졌으며, 2부 치자리그에는 △남해소방서 △남해군야구협회 △남해교육지원청B △동남해농협 4개 팀이 출전했다.
 대회 결과 ▲1부 △우승 남해군청 △최우수감독상 정광수(남해군청) △최우수선수상 강종경(남해군청) △준우승 남해교육지원청A △공동 3위 새남해농협, MG새마을금고 ▲2부 △남해군야구협회 △준우승 남해교육지원청B가 차지했다.

대회에 첫 출전한 남해군야구협회가 2부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에 첫 출전한 남해군야구협회가 2부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남해군청은 다른 팀에 비해 신규 선수 유입과 조직 내 인력이 풍성하다는 점으로 대회 정상에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남해군청 내 배구동호회가 주말리그 클럽대회에 출전하면서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것도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2부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남해교육지원청B 팀이다.
2부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남해교육지원청B 팀이다.

 또한 이는 남해군수협, 남해우체국, 남해전기, 남해군건설연합, 브이앤이 등 단골로 대회에 출전하던 팀들이 선수층 구성이 어려워 다른 직장이나 단체에 소속돼 출전하는 경우가 해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음을 뜻한다. 
 비단 배구 종목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 종목에서도 이와 같은 현상은 심화되고 있다. 직장·단체 친선배구대회는 한 때 20개에 가까운 팀이 출전할 정도로 많았는데 현재는 10개 팀이 출전하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사진제공: 이종호 남해군청 관광정책팀 주무관
 전병권 기자 nhsd@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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