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0년 전 여름휴가를 즐기기 위해서는 해수욕장이나 계곡을 찾는 경우가 많았다. 당시 상주해수욕장은(현 상주은모래비치) 100만명에 이를 정도로 인파가 몰렸지만, 현대에 들어서는 워터파크, 풀빌라, 해외여행 등 여름휴가를 즐기는 다양한 방법이 생기면서 해수욕장에 대한 인기가 다소 주춤했다.
거기에 코로나19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코로나19가 유행하는 바람에 방문객의 발길은 떨어졌고, 올해 7월 7일 군내 해수욕장 5개가 일제히 개장했지만, 느닷없이 7월 중순부터 하순까지 이어진 장마로 인해 울상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 집중호우가 끝나고 7월 말부터 본격적인 휴가철이 되면서, 전성기만큼은 아니지만 반가운 피서객들의 발걸음이 남해를 향하고 있다.
상주은모래비치의 경우, 본 주차장을 비롯해 임시주차장도 거의 다 들어차고 있고, 주로 가족이나 연인 등 대규모 관광객보다는 중소규모의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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