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학교 이름 걸고 배구 한 판, 친선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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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학교 이름 걸고 배구 한 판, 친선 다졌다
  • 김희준 기자
  • 승인 2023.07.28 00:00
  • 호수 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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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제8회 어머니배구대회 열려
리그 나눠 경기, 제일고 팀 우승
시상식 후 수상팀과 수상자들이 단체사진을 찍었다.
시상식 후 수상팀과 수상자들이 단체사진을 찍었다.

 배구를 통해 지역과 학교, 학부모 간 친선을 도모하고자 열리고 있는 어머니 배구대회가 지난 22일 오전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장충남 군수를 비롯해 수많은 내빈이 참여해 어머니 배구대회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제8회로, 남해고를 비롯한 6개 팀이 각각 금산리그와 망운리그로 나뉘어 실력을 겨루고 리그 우승팀끼리 최종 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팀명은 자녀들의 학교 이름이다.
 이명호 남해군배구협회 수석부회장이 개회를 선언한 후 우승기 반환, 선수선서 등이 있었다. 지난해 우승팀인 남해고등학교로부터 우승기를 반환받은 이창주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장마 중에도 불구하고 많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 승부보다 화합과 친목의 장이 되길 바라며 이 대회가 여성 배구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22일 열린 제8회 어머니 배구대회 경기에서 선수들이 공방 중이다.
지난 22일 열린 제8회 어머니 배구대회 경기에서 선수들이 공방 중이다.

 남해고등학교·해양초등학교·제일고등학교가 금산리그를, 남해여자중학교·남해초등학교·남해중학교가 망운리그를 치렀으며 경기 결과 △우승은 제일고등학교 △준우승 남해여중 △공동 3위는 남해고등학교(연합), 남해초등학교가 차지했다. 최우수감독상은 김영이, 최우수선수상은 박근숙 씨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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