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
남해대교가 안전상 보강을 위한 신축이음공사를 추진하기 위해 오는 8월 16일(수)부터 올해 12월 15일(일)까지 4개월 동안 교통통제에 들어간다. 1973년 6월 22일, 남해대교가 개통한 이후 50년 동안 장기간 교통통제에 돌입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먼저, 남해군은 신축이음공사를 비롯해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웰컴센터 조성사업, 전망대 조성공사, 경관조명 설치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공사 중 낙하물에 의한 사고방지를 위해 대교의 전면통제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지난 2일 밝혔다. 이에 남해군은 노량삼거리와 하동회전교차로를 잇는 약1.5km 구간에서 차량통행을 통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남해군은 남해대교 교통통제로 인해 기존 버스 노선이 변경되면 이용객의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임시승강장 설치와 홍보를 병행할 계획도 전했다.
남해대교 교통통제와 관련된 문의는 남해군청 관광진흥과(☎860-8614) 또는 건설교통과(☎860-331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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