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씨름대회 창선면 남자부 정동창 씨·여자부 장미정 씨 우승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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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씨름대회 창선면 남자부 정동창 씨·여자부 장미정 씨 우승 영예
  • 김종수 시민기자
  • 승인 2023.08.11 17:02
  • 호수 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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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상주은모래비치 관광객·군민 씨름한판대회 개최

 장마 이후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남해군의 대표적인 피서지인 상주은모래비치에서 지난 4일과 5일 관광객과 군민들을 대상으로 한 씨름대회가 펼쳐졌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씨름의 부흥을 위해 올해를 씨름 부활의 원년으로 삼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으로 운영중인 2023 찾아가는 전통씨름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첫날인 4일에는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상주은모래비치 남녀 씨름한판대회가, 이튿날에는 전통씨름 체험에 의미를 둔 즉석 어린이 씨름대회를 시작으로 남해군민 씨름대회가 펼쳐져 관광객들에게는 멋진 볼거리가 되었고, 대회 참가자들에게는 멋진 추억이 되었다.
 특히 이번 씨름대회는 최홍만의 스승이자 전 한라장사인 이기수 해설위원의 구수한 입담으로 재미와 더불어 씨름 상식에 대해 알게 되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아울러 경기 사이사이 은모래고고장구팀, 퓨전국악팀 신비, 이윤옥 판소리, 연아하모니 등의 무대공연도 펼쳐져 즐거움을 더했다.

 박대만 상주면장은 "전국 최고의 해수욕장에서 멋진 휴가를 즐기며 많은 추억 쌓아가시길 바란다"고 인사했고, 김영대 상주면체육회장은 "마지막까지 안전한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남철 상주번영회장과 이덕희 주민자치회장은 "관광객 여러분의 상주은모래비치 방문을 환영하며 멋진 승부, 멋진 추억 얻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회결과 관광객 대상 남자 씨름대회는 조회호(44) 씨가 우승 트로피를 안았고, 전윤호(29) 씨가 준우승, 권혁규(37) 씨와 이동근(26)씨가 공동3위를 차지했다.  
 관광객 여자 씨름대회는 황아빈(29) 씨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고, 김다령(17) 씨가 준우승, 남혜정(43) 씨와 이홍년(34) 씨가 공동3위를 차지했다. 
 군민 씨름대회는 창선면의 정동창(49) 씨가 우승, 상주면의 정효준(44) 씨가 준우승, 고현면의 박남문(42) 씨가 3등을 차지했다. 여자부문에서는 창선면의 장미정(46) 씨가 우승, 남해읍의 류혜수(27) 씨가 준우승, 상주면의 이정희(57) 씨가 3등을 각각 차지했다.
 김종수 시민기자 nnh@kakao.com
※ 이 기사는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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