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남해군공공스포츠클럽 회장배 유소년 3대3 농구대회가 지난 5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유소년 농구 활성화와 더불어 보물섬 남해의 농구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사)남해군공공스포츠클럽(회장 강태성)이 주최·주관하고 남해군·남해교육지원청·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저학년 3팀, 고학년 7팀, 중등부 4개팀 등 모두 14개팀이 참가해 학부모와 친구들의 응원 속에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대회는 개회식 없이 시작됐지만 경기와 경기 사이에 남해공공스포츠클럽 강태성 회장은 "유소년 농구대회가 남해에서 처음 개최됐는데 학부모님들과 학생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에 감사드린다.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충분히 발휘해 좋은 결실 맺길 바라고 건강한 모습으로 잘 마칠 수 있도록 하자"며 "앞으로도 유소년들의 체력 향상과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인사했다.
심현호 교육장도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기회를 준 남해군공공스포츠클럽에 감사드린다"며 즐거운 시간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경기는 오전에 조별 리그 예선전이 진행됐고 점심시간 이후 본선경기에 앞서 학부모와 함께하는 레크레이션 이벤트행사가 준비되어 추억도 만들고 상품도 챙기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이후 본선 경기와 준결승, 결승전이 펼쳐졌으며 대회결과, 중등부 우승은 에어장(강인우·이선우·장영민) 팀이, 준우승은 정서예 팀이, 3위는 뚱스 팀이 각각 차지했다.
초등저학년부에서는 2학년친구들 팀(박재현·김지한·장이준)이 우승, 박서김남 팀이 준우승, 제2의 마이클조던 팀이 3위를 차지했고, 초등고학년부에서는 용사의 김춘식(이승민·김주희·박서현) 팀이 우승, 잔망루피 팀이 준우승, 김춘식 저격러 팀과 뽀로로 팀이 공동3위를 차지했다.
각 부문 시상금은 우승 10만원, 준우승 8만원, 3위 5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으로 전달됐으며 메달이 함께 수여됐다.
김종수 시민기자 nnh@kakao.com
※ 이 기사는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