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품질보증조달물품 `A` 등급 획득
창립 49주년을 맞이한 대진코스탈이 국방부 우수상용품 시범사용 제품설명회에 참가했다. 지난달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 동안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이 주관한 행사다.
`국방부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제품설명회`는 군에 민간의 우수제품을 선 사용, 후 결정을 통해 장병 만족도가 높은 민간제품을 적시에 도입하며, 군수시장의 개방성과 투명성 확대, 그리고 국방조달 시장에 진입하고자 하는 기업에 제품 홍보의 장을 제공하는 제도다.
올해 설명회에는 민·군 전문가의 평가를 통과한 104개의 품목이 전시됐으며 대진코스탈은 친환경제품군인 `캔. 페트 압착파쇄기(CP-115)`와 `포장 완충재 가공장치(CB-430)`를 전시했다. 음료 캔이나 페트병을 압착 또는 파쇄하여 부피를 획기적으로 줄여 보관공간, 처리비용, 시간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는 CP-115 그리고 박스나 골판지를 포장 완충재로 만들어 주는 CB-430은 비닐 대신 기존 박스나 골판지를 재활용할 수 있어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ESG경영에 도움을 주는 제품군이다.
대진코스탈의 문서세단기와 하드디스크 파쇄기는 정부 조달 우수제품으로도 등록되어 있으며, 환경표지인증, 품질보증조달물품, 성능인증, 우수발명품인증, K마크 등 기술의 우수성을 증명하는 각종 인증을 받아 공공기관에 우선구매 및 의무구매 대상으로 지정되어 있다. 또한 UL 미국안전인증, CE 유럽안전인증, PSE 일본안전인증 등 각종 해외의 인증을 획득하여 문서세단기, 미디어세단기, 하드디스크 파쇄기, 초대형문서 세단기 등을 미국,중국,일본,유럽 등 전세계 약 4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특히 대진코스탈은 7월 품질보증조달물품 `A` 등급을 획득하며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품질보증조달물품제도`란 조달업체의 품질경영, 공정관리, 성과관리등 품질관리 능력을 평가하여 우수한 품질보증 체계 하에 생산된 제품을 품질보증조달물품으로 지정하고 그 유효기간동안 납품검사가 면제되는 제도다. 대진코스탈은 예비물품 등급부터 시작해 3년 전 `B` 등급을 획득하고 올해 7월 `A` 등급을 획득했다. A 등급을 받은 업체는 4년간 납품검사가 면제된다.
강성공 대진코스탈 대표는 "조달 등록업체 3만개 중 품질보증조달물품 인증서를 가진 업체는 500여개인데 그중 A 등급은 우리 대진코스탈을 포함해 8개 업체다. 어려운 일을 해낸 직원들이 대견하다"며 "앞으로 국내 2개 업체만 가진 S 등급을 얻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