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보건소, 의심우편물·독극물 의심 대비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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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보건소, 의심우편물·독극물 의심 대비 훈련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3.08.17 14:47
  • 호수 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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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감염병, 생물테러 등 대비 모의훈련 실시
남해군보건소 신종감염병(생물테러) 대비 모의훈련이 지난 11일 남해군보건소에서 열렸다.
남해군보건소 신종감염병(생물테러) 대비 모의훈련이 지난 11일 남해군보건소에서 열렸다.

 올해 7월 전국적으로 2천건 넘게 배송된 생물테러와 독극물 의심 국제우편물과 같은 신종감염병(생물테러) 발생을 대비하기 위해 남해군보건소(소장 곽기두)가 훈련을 진행했다.
 남해군보건소는 지난 11일 신종감염병(생물테러) 발생에 대비해 상황 발생 시 신속보고·전파, 팀별 대응 임무 숙지 등의 현장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자체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신종감염병 발생 상황(미개봉 의심우편물·개봉 의심우편물·백색가루(탄저) 투척)을 가정해 실시했고, 보건소 대응요원 총괄 지휘를 맡은 보건소장 주재 하에 보건행정과장을 비롯한 보건소 직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 △현장출동1팀은 의심물질 다중탐지키트 검사 시행 △현장출동2팀의 현장 응급진료소 설치·환자 분류 및 역학조사·환자 진료 △환자 이송팀의 격리병상이 있는 병원으로 환자 이송 △검체 이송팀의 보건환경연구원으로 검체 이송임무 수행 훈련 등이 진행됐다. 

곽기두 소장이 마네킹을 대상으로 대처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곽기두 소장이 마네킹을 대상으로 대처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훈련 후 대응체계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들을 참석자들과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곽기두 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남해군 내 신종감염병(생물테러) 발생 시 감염병대응팀 구성과 역할, 지원 체계 확인을 통해 신속 대응하여 감염병 확산 차단과 관계자들의 감염병 인식제고와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군민의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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