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통출하 작목회, 전문성 앞세워 보물초 경쟁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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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통출하 작목회, 전문성 앞세워 보물초 경쟁력 높인다
  • 김희준 기자
  • 승인 2023.08.17 15:31
  • 호수 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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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남해농협 계통출하 작목회
하반기 정기총회와 재배교육
개인출하 우수상을 수상한 김용덕(오른쪽) 회원과 류성식 조합장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개인출하 우수상을 수상한 김용덕(오른쪽) 회원과 류성식 조합장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지난해부터 계통출하(조합원이 각 협동조합의 유통체계를 통해 생산물을 출하 하는 것)를 시작한 `남해군 보물초 새남해농협 계통출하 작목회`(회장 박동귀, 이하 계통출하작목회)가 지난 11일 새남해농협에서 2023년 하반기 정기총회를 가졌다. 계통출하작목회는 올해 초까지 서울 가락공판장과 대전농협공판장 등에서 13억여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정기총회에 참석한 류성식 새남해농협 조합장, 민성식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박동귀 회장을 비롯한 작목회원 65명은 작목회를 활성화할 방안과 보물초 브랜드 가치를 높일 방법 등을 토의하고 시금치 재배 교육 시간도 가졌다. 교육에 나선 천상용 원예특작팀장은 배수관리와 병해충방제법, 비료와 퇴비 사용, 토양 검증 등 시금치 재배에 꼭 필요한 교육을 펼쳐 참석한 회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류성식 조합장은 "어려운 여건에서 시금치 재배와 판로에 애써 주신 농업인들이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새남해농협도 유통망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동귀 회장은 "앞으로 가락시장 내 5개 도매시장법인과 농협대전공판장 방문 시 보물초의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라며 "올해 10월경부터 새남해농협에서 계통출하 할 시금치의 경락가가 높게 형성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용덕 작목회원이 개인 출하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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