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과 지자체 힘 모아 연수비 전액 지원
서민 자녀 우선 선발 해외어학연수 기회 제공
서민 자녀 우선 선발 해외어학연수 기회 제공
경남도립남해대학 국제어학원(총장직무대리·국제어학원장 권대곤)이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미국령 괌 주립대학교에서 지역 초등생 27명을 대상으로 하는 `2023 보물섬 글로컬 캠프`를 개최했다.〈사진〉
남해대학 국제어학원과 하이브사업단에서는 남해군과 함께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 지역청소년 교육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초등학교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 대상자 27명을 모집 선발하고, 지난 4일 남해 화전도서관 다목적실에서 `2023년 보물섬 글로컬 캠프 사전안전교육`을 실시한 후 6일 김해공항을 통해 괌으로 출국했다.
8일간의 연수 기간 동안 학생들은 괌 주립대학교 국제교류처에서 운영하는 합숙형 영어몰입캠프에 참가해 말하기 중심의 살아있는 영어를 배웠다.
참가자들은 출국 전 사전 레벨 테스트를 거쳐 반 편성을 마쳤으며, 괌 현지 영어캠프에서 대화형 놀이 및 활동 중심의 학습을 통한 수준별 심화과정과 스포츠 활동 수업, 현지 역사문화 탐방 수업 등을 받았다.
이번 `2023 보물섬 글로컬 캠프`는 남해대학 국제어학원과 하이브사업단에서 총 8500만원의 남해군 하이브사업 협약 대응 자금을 지원받아 진행한 행사다. 학생들의 참가비는 전액 무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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