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인 이봉조, 전국에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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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인 이봉조, 전국에 알린다
  • 김종수 시민기자
  • 승인 2023.09.01 17:59
  • 호수 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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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조가요제와 색소폰경연 예심서 각 14팀 본선진출

 대한민국 색소폰의 선구자이자 남해가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 이봉조를 기리기 위한 제1회 남해이봉조가요제와 제1회 남해 이봉조배 전국색소폰(앙상블) 경연대회 예선이 성황리에 치러졌다.
 지난 19일 개최된 남해이봉조가요제 예선대회에는 모두 57명이 무대에 올라 이봉조 작곡가가 생전에 남긴 주옥같은 노래들을 열창했다. 이날 가장 많이 울려퍼진 노래는 무인도 11회, 보고싶은 얼굴 8회, 떠날 때는 말없이 7회, 안개 5회, 꽃밭에서 5회 등이며 종점, 철없는 아내, 밤안개, 팔도강산, 좋아서 만났지요, 맨발의 청춘, 못생겨서 죄송합니다도 선곡되었다.
 예심결과 당초 12명 선발 계획에서 2명이 추가로 본선에 진출하게 되었으며, 본선에서 울려퍼질 노래는 무인도, 떠날 때는 말없이, 꽃밭에서, 종점, 좋아서 만났지요 등이 될 예정이다.
 지난 26일 치러진 남해이봉조 색소폰앙상블 전국경연대회 예선에는 전국 색소폰동회 58개팀이 참여한 1차 영상심사에서 통과한 30개팀 중 29개팀이 참석해 지역과 동호회의 각 명예를 건 연주를 펼쳤다. 대회결과 본선진출팀이 12팀에서 14팀으로 두 팀 더 늘어 본선대회가 색소폰 화음으로 더욱 풍성해질 예정이다.

 남해예총(회장 안광훈)과 한국음악협회 남해지부(회장 이우학), 이봉조기념사업회, 한국색소폰협회가 함께하는 이번 대회 본선은 9월 16일(토) 제1회 이봉조배 전국색소폰경연대회가, 17일(일) 제1회 남해이봉조가요제가 오후 3시 남해실내체육관에서 각각 개최된다.
 한편 이봉조가요제와 이봉조색소폰경연 예선대회 영상은 유튜브 보물섬콘서트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김종수 시민기자 nnh@kakao.com
※ 이 기사는 경상남도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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