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우 사육두수 증가와 경기침체로 소비둔화로 한우 가격이 하락해 한우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남해축산농협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농협하나로유통 김해유통센터에서 보물섬 남해 한우 소비촉진 특별할인 행사를 열었다.
남해축산농협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우 농가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도록 18일부터 3일간 1등급 한우를 중심으로 시중가 대비 30~40% 할인 판매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를 통해 남해축산농협은 남해 마늘 홍보를 위한 마늘 특별할인 판매도 같이 진행했다. 또한 나눔축산 행사의 일환으로 남해축산농협과 농협한우지예조합공동사업법인은 남해한우 300만원 상당과 경남한우 200만원 상당을 남해 지역 시설에 전달했다.
최종열 남해축협 조합장은 "이번 행사로 한우 농가의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소비자에게도 남해 한우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우농가와 소비자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남해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