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강다숲 연꽃공원에 뮤지컬계 대부 `남경주`가 선다
상태바
앵강다숲 연꽃공원에 뮤지컬계 대부 `남경주`가 선다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3.09.04 10:29
  • 호수 8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3 남해바래길 작은음악회 앵강극장 개최
9월 8일(금) 뮤지컬, 10/13(금) 팝페라 선사
뮤지컬계의 대부 배우 남경주 씨.
뮤지컬계의 대부 배우 남경주 씨.

 이동면 앵강다숲 연꽃공원 야외무대에 유명 뮤지컬 배우 남경주가 선다.
 남해군 야외 공연문화의 신선한 바람을 불게 한 `2023 남해바래길 작은음악회(이하 작은음악회)`가 오는 9월 8일(금)과 10월 13일(금)에 개최된다.
 남해관광문화재단(본부장 조영호)이 주최하고, 남해바래길탐방안내센터가 주관하는 작은음악회는 2021년 영상음악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3년차를 맞는다. 올해는 `앵강극장`을 주제로 뮤지컬과 팝페라 음악이 앵강다숲을 채운다. 
 앵강다숲 연꽃테마공연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작은음악회`는 마치 오페라하우스 같은 입체적인 관람석으로도 주목을 받는다. 야외무대 바로 앞에 우뚝 선 남파랑길여행지원센터(이하 남파랑길센터)의 2층과 3층 야외테라스를 객석으로 활용하는 것이 그것이다. 

 특히 1회 차인 9월 8일 공연에는 우리나라 뮤지컬의 대부로 일컬어지는 배우 남경주 씨가 무대에 올라 친숙한 뮤지컬 음악을 파워풀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저녁 7시부터 1시간 반 동안 진행될 작은음악회에는 남경주 씨 외에도 독일 아헨국립음악대학을 나와 오페라 가수와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정승원 씨도 무대에 선다. 
 아울러 테너 박재화·박동운, 바리톤 최판수·최정수 씨로 구성된 팝페라 그룹 `일 빼스카토레(IL PESCATORE)`가 <오 솔레 미오!> 등의 음악으로 앵강다숲을 뮤지컬 공연장으로 변신 시킬 계획이다. 
 10월 13일(금) 저녁에 열리는 2회 차 공연은 팝페라를 테마로 소프라노 김민성·박수정, 테너 박재화·박성욱으로 구성된 혼성그룹 `라 보체 디 솔레(La Voce di Sole)`가 우리에게 친숙한 멜로디로 관람객들을 이끈다.
 작은음악회는 입장료 없이 무료로 공연되며, 미니바에서 간단한 음료를 판매한다. 또한 지정좌석제가 아니므로 먼저 가서 자리를 잡는 방식으로 좌석이 운영된다. 단, 먼저 도착한 사람이 뒤에 올 일행 좌석을 미리 맡아두는 것은 금지된다. 
 앵강다숲 작은음악회 당일 주차공간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가급적 카풀을 해서 일행과 같이 오는 것을 권한다.  자세한 내용은 남해바래길 누리집(www.baraeroad.or.kr)을  참조하거나 남해바래길탐방안내센터(☎863-8778)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