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각 방문객 껑충 … 남해여행 시작점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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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각 방문객 껑충 … 남해여행 시작점으로 자리매김했다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3.09.04 10:38
  • 호수 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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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7월 방문객수 2만명 이상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0% 증가
남해각이 남해여행의 시작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방문객들이 남해각 내부를 이용하고 있다.
남해각이 남해여행의 시작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방문객들이 남해각 내부를 이용하고 있다.

 "남해관광의 시작과 끝"을 주제로 내세운 남해각이 관광플랫폼으로 변화한 후 여행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남해관광문화재단(본부장 조영호)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1만9918명이 남해각을 방문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0% 방문객수가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방문객수를 웃도는 수치로, 도시재생 공간 의미에서 관광객을 위해 필요한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플러스 입지를 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2022년 남해군으로부터 남해각을 위탁받아 운영 중에 있으며, 남해각을 남해관광의 오프라인 거점공간으로 활용, 관광객으로 하여금 남해 관광의 정보와 혜택을 얻고 지역 관광사업체에게는 홍보를 지원하며 나아가 지역민이 함께 공간을 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재단은 지역 영세 관광사업체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이를 관광객을 위한 혜택이나 정보제공 등을 위해 함께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남해 관광 거버넌스데이`를 개최했고 남해 관광 구독서비스와 연계한 53개 업체와의 제휴를 맺음과 동시에 20여개 군내 업체의 관광기념품을 전시·판매하면서 남해의 관광매력을 알리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땡큐 영수증 굿즈, 편백 팬던트 등과 같은 지역 소비 촉진형 관광콘텐츠를 운영하고 7월 바다도서관 개장과 함께 유니크베뉴 성격을 강화하면서 방문객 증가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남해각을 위탁받은 이후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남해각을 체류하며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한 가운데 KBS2 <생생정보> 촬영을 비롯해 군산, 고창, 경주 등 다양한 시군에서 벤치마킹을 찾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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