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유도회 남해지부 유림 지도자 인성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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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유도회 남해지부 유림 지도자 인성 강의
  • 김희준 기자
  • 승인 2023.09.04 14:36
  • 호수 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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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성 교수가 유림지도자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 중이다.
이명성 교수가 유림지도자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 중이다.

 남해 유림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23일 남해향교 유림회관에서 성균관유도회 이명성 교수의 지도자인성교육이 열렸다.
 강의에 앞서 남해향교예술단 색소폰반이 이날 자리한 유림지도자들과 내빈들에게 차분한 공연을 선보여 분위기가 무르익었으며 유림 지도자 40여명이 강의를 경청했다.
 강의를 맡은 이명성 교수는 "노년 인구가 자꾸 늘어나는데 마을 발전의 주역들인 노인들이 제대로 대접을 못받는 것 같아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어른들이 이룬 경험으로 젊은이들의 인격도 살리고 공자 말씀이 실현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도자 여러분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본격적인 강의에 나섰다.
 이정록 성균관유도회 경남본부 회장은 "옛부터 남해는 국가의 동량을 길러온 유교의 고향으로 평소 존경해오고 있다. 오늘 강의가 이론에 그치지 않도록 실천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송월영 성균관유도회 남해지부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여타 향교에 비해 역사가 깊지 않지만 깊은 유대를 통해 남해의 유교 문화 진흥에 앞장서고 있다고 자부한다. 오늘 강의가 유교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문 남해향교 전교와 류경완 도지사도 축사로 이 행사를 축하했다.
 이날 강의는 성균관유도회남해지부가 주최하고 경남본부가 주관, 경남도 문화유산과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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