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향우 산악회 속리산 등반 … 전국 명산 등반 향우들 참여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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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향우 산악회 속리산 등반 … 전국 명산 등반 향우들 참여도 높아
  •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 승인 2023.09.04 15:52
  • 호수 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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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원정 산행 40명 이상 꾸준히 참가

 재경남해군향우산악회 정기산행이 재경향우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8월 정기산행을 진행했다. 재경남해군향우산악회는 올해 선자령, 마이산 등 원정 산행을 진행해 매 산행마다 40여명의 향우들이 참가를 신청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7일 속리산 문장대와 신선대를 오른 8월 정기산행에는 재경향우 40여명이 신청해 최종 38명이 산행에 동참했다. 이날 모임에는 박미선 산악회장과 최태수 명예회장, 최명호 고문 등 역대 군향우산악회 회장과 정상범 사무국장, 정옥두 산행대장, 최미경 총무 등 산악회 임원들과 각 읍면 산악회 관계자들과 향우들이 참석했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을 출발한 버스는 오전 9시 30분 속리산 법주사 주차장에 도착했다. 버스 안에서 박미선 군향우산악회장은 "바쁜 일정 중에도 참여해 주시는 향우님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정상 등반이 어려운 향우님들은 세심정 둘레길을 걸으며 힐링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안내했다.

 정옥두 산행대장의 안내에 따라 등반을 시작했다. 이날 등반코스는 주차장에서 출발 세심정, 문장대를 거쳐 신선대까지 오르고 다시 주자창으로 돌아오는 코스였다. 참가한 향우 중 일부는 세심정까지 일행과 함께 이동한 후 세심정 주변으로 조성된 세조길을 걸었다. 천우주 여성협의회 회장을 포함한 7명의 향우들이 둘레길 걷기에 동참했다.
 문장대로 출발한 31명의 향우들은 가파른 계단길을 걸어 문장대에 도착해 준비해온 점심을 먹으며 산행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후 신선대까지 산행은 자율적으로 진행했다. 자신의 체력과 컨디션을 고려해 신선대 산행에 나선 향우는 모두 21명. 정상범 사무국장은 "문장대 코스만큼 난이도가 높을까봐 걱정했는데 정옥두 산행대장의 안내처럼 신선대까지 코스는 무난한 편이었다"며 "정상에서 바라본 속리산의 멋진 풍경은 자연의 위대함을 알려주는 장면이었다"고 감탄했다.
 이날 정기산행에는 박미선, 천우주, 이성도, 김남순 향우가 금일봉을 협찬했다. 
 재경남해군향우산악회는 9월 산행은 서울근교산행으로 북한산 둘레길 걷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미선 산악회장은 "가벼운 걷기로 가을산행을 진행하려하니 많은 참석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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