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 정거 박경기 향우, 모둠 창작집·시집 잇따라 내놔
상태바
이동 정거 박경기 향우, 모둠 창작집·시집 잇따라 내놔
  • 한중봉 기자
  • 승인 2023.09.15 17:30
  • 호수 86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둠창작집 『살아있는 날들의 의미』
시집 『새하얀 고동소리』
박경기 작가
박경기 작가

 이동 정거마을에서 태어난 박경기 재울산 향우가 지난달 한누리 미디어 출판사를 통해 모둠창작집과 시집을 함께 펴냈다.
 지난해 8월 생활불교의 정수를 담은 시·수필·소설을 수록한 창작집 『벌거벗은 나를 바라보라』를 펴낸 바 있는 박경기 작가는 1년 만에 다시 창작집과 시집을 동시에 내놓는 열정을 과시했다. 
 `인생을 산다는 것은 오직 한 번만 경험할 수 있는 마지막 순간들의 연속`이란 부제를 달고 세상에 나온 모둠창작집 『살아있는 날들의 의미』에는 `101번째 주례사`를 비롯한 20편의 수필, 일본과 중국 동북부 지역, 인도, 동유럽과 체코 여행담을 모은 4편의 여행기, 연상의 여인 등 5편의 소설로 담겨있다.
 박 향우는 작가의 말을 통해 "한 번뿐인 우리의 삶을 하루하루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행복 추구를 위해 옳은 것인가를 묻는 모둠창작집 『살아있는 날들의 의미』라 제하여 수필과 해외여행기, 소설 등을 엮으면서 스스로 찾아 보람있는 인생을 살자는 뜻을 담았다"고 남겼다. 

모둠창작집 표지
모둠창작집 표지
시집 표지

 박 향우는 이번에 모둠창작집 외 별책으로 시집 『새하얀 고동소리』도 같이 펴냈다. 작가는 시집에 사계절의 자연과 연인, 친구, 이웃 / 고향, 추억, 향수 / 삶, 행복, 일 / 인연, 자비, 수행 / 여행, 견문, 지구를 한가득 담았다. 
 이동초와 이동중, 남해수고를 거쳐 부산대학교를 졸업한 박경기 작가는 이동중학교에서 잠시 교편을 잡았고 부산대학교와 부산공업대학 등에서 후학을 양성하는 데 힘을 쏟았다. 한국불교문학에서 시, 수필, 소설 부문 신인상을 받았으며, 수필집 『한 겹의 허물을 벗고』 모둠창작집 『벌거벗은 나를 바라보라』 체험수기 『바른 삶을 위한 몸과 마음의 치유』를 낸 바 있다. 한국불교문인협회 회원, 화전문학회 회원,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문학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작가는 현재 울산광역시 울주군 웅촌면에 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