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출신으로 수도권에 살고 있는 1955년생 양띠들의 모임인 `보물섬 양떼들`(회장 고영주)은 지난 9일 5시 잠실 다도해 해물탕 식당(설천향우 김봉성)에서 고영주 (창선)회장을 비롯한 지상복, 이성도, 박숭렬 전임회장들과 하경자 총무 외 회원 16명이 모여 2023년도 3분기 정기 모임을 가졌다.
　고영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건강상 문제로 참석을 못하였는데. 회원들의 격려 덕분으로 건강도 회복하여 정말 감사드린다. 우리 나이에는 건강이 제일인 것 같다. 자주 만나서 회포도 풀고 즐거운 시간을 갖자"고 말하고 "앞으로 회장 임기동안 회원들의 뜻을 잘 받들고 모임 활성화를 위하여 최선을 다 하고자 하니 많이 협조하여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회원들은 건강하게 참석한 고영주회장에게 큰 박수를 보냈다.
　박숭렬 전임 회장은 앞으로도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면서 자주 만나자며 건배제의를 했으며 정행범 회원은 아들 결혼식에 많은 축하를 해주어 감사드린다며 회원들에게 맛있는 호박떡을 선물했다. 이어진 논의시간에 하경자 총무는 "다음 12월 모임은 둘째 주 토요일 오후 1시에 하자"고 제안해 회원들이 찬성했으며 2부에는 인근 찻집으로 자리를 옮겨 정담을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