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시대라는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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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시대라는 가치
  • 남해타임즈
  • 승인 2023.09.22 11:53
  • 호수 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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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원 남해시대 대표이사

 남해시대는 매주 1년 평균 32면을 발행합니다. 물론 사정상 24면이 될 때도 있고 특집호 때는 48면을 게재하기도 합니다. 거기에 평균 50여 개의 글들이 기사나 투고로 채워집니다. 이걸 다시 1년 간 평균 52회 발행을 한다고 볼 때 2600여 개의 기사가 만들어진다는 말이 됩니다. 이에 기사에 오르내리는 사람들을 한 기사당 5명만 잡더라도 1년에 1만 3천여 명이 기사에 등장한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이렇듯 남해시대는 수많은 남해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할 것 없이 남해에서 일어나는, 전국 향우들의 소식을 담는 그릇입니다. 그래서 남해시대는 기사 한 줄 한 줄에 정확한 팩트를 담고자 다시 확인하고 또 확인하는데 시간을 아끼지 않습니다. 이것이 훗날 우리 남해의 역사가 되고 후대엔 이정표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항상 남해시대는 남해의 역사를 담는 사관(史官)임을 잊지 않고 임하고 있습니다. 
 벌써 올해도 다음과 같은 굵직한 일들이 있었습니다. 몇 가지만 짚어보면 변전소 이전, 폐기물처리, 마늘연구소 여론조사, 남해대학 지키기, 해저터널 시대 준비, 체육 예산 전액 삭감,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 환경오염 처리시설 문제, 경찰수련원 장소 논란, 서면 북부 "또 소외?" 반발, 국도 노선 조정 등 수많은 일들이 그것들입니다. 
 이러한 굵직한 일들이 일어날 때마다 남해시대는 그 팩트를 들여다보고 제대로 보도하기 위해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때마다 정확한 보도를 통해 더 나은 대안이 도출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남해시대 기자들은 그 연장선상에서 오늘도 수많은 현장을 발로 뜁니다.
 남해시대는 지역신문이라는 역할과 그 가치를 인식하고 항상 묵묵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가오는 추석은 농번기와 겹칠 것 같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부모님 농사를 돕고, 고향 찾은 향우도 손을 보태면 이 이상 좋은 게 뭐가 더 있겠습니까? 이번 추석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행복만 가득하길 기원해 봅니다. 군민, 향우, 독자님 풍성한 한가위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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