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권 편집국장, 월남전참전자회 회장 표창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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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권 편집국장, 월남전참전자회 회장 표창 받아
  • 한중봉 기자
  • 승인 2023.09.25 16:36
  • 호수 86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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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월남전 참전유공자 흔적남기기 홍보 유공
전병권(오른쪽) 남해시대 편집국장이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회장 표창장을 받았다. 지난 15일 남해유배문학관 흔적남기기 전시회장에서 김병학(왼쪽) 월남전참전자회 경상남도지부장이 표창장을 전수하고 있다.

전병권 남해시대 편집국장이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회장 이화종)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에 따르면, 전병권 편집국장은 2020년 남해군이 특수시책으로 추진한 6·25전쟁 참전유공자들과 월남전참전유공자들의 기록을 남기는 흔적남기기 사업에 참여해 취재보도를 해오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글과 사진, 영상 등을 활용해 개인적으로도 참전유공자들에 대한 홍보를 하고 있어 참전유공자들의 명예를 높였다는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현직 회장이 흔적전시회를 관람하기 위해 처음으로 남해군을 방문한 지난 6월 22일, 이화종 회장은 "우리의 중요한 과제 중 하나가 후세들이 전쟁의 참상을 알고, 참전유공자들의 희생과 업적에 대한 홍보"라며 "그러나 세대가 거듭될수록 관심도가 낮아지고 있다. 젊은 기자가 참전유공자들에 대한 가치를 알고 명예를 드높여 주니 감사하다"고 격려한 바 있다.

이에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는 수여할 수 있는 가장 높은 회장 표창장을 지난달 16일 전달했고, 지난 15일 남해유배문학관 흔적남기기 전시회장에서 수여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월남전참전자회 경상남도지부 김병학 지부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월남전참전자회 창원시지회 임원들도 참석해 축하했다.

전병권 편집국장은 "전쟁으로 인해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가 된 대한민국이 이렇게 발전할 수 있던 것은 참전유공자들의 희생 덕분"이라며 "제가 인터뷰한 분들은 대부분 남해군 출신 참전유공자들이지만, 최전방과 격전지를 누빈 분들이 많았다. 그만큼 참전유공자들에 대한 예우는 지역을 넘어 국가의 과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남해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흔적남기기 전시관 건립과 참전유공자들의 희생과 기록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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