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오전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공자와 옛 성현을 기리고자 남해향교(전교 박정문)에서 유림들이 추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비로 인해 명륜당 정원을 사용하지 못하고 대성전에서 봉행이 이뤄졌다.
석전대제는 매년 춘기 음력 2월과 추기 8월 상정일에 공자와 성현에게 올리는 유교 의례를 말한다. 이번 추기 석전대제의 초헌관은 임태식 군의장, 아헌관은 류성식 새남해농협 조합장, 종헌관은 이은태 남해향교 장의가 맡았으며 박견태, 김현표 장의가 분헌관으로 봉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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