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남해군향우회청년협의회 역대 회장단 모임이 지난달 22일 마포구 `서경도락`에서 열렸다. 2000년대 초반 재경남해군향우회 청년협의회를 결성한 후 재경남해군향우회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 온 청년협의회 역대 회장단은 `청년협의회가 살아나야 재경향우회가 살아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역대회장단 모임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모임에는 청년협의회 초대회장을 지낸 곽인두 회장과 박경호 재경향우회 상임고문, 김형배 전 재경남해군향우회 사무총장, 박성태, 김종우, 송모충 등 전임회장과 이무현 현 청년협의회 회장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모임에는 문국종 재경남해군향우회 회장이 참석해 역대 청년협의회 회장단들과 향우회 현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곽인두 초대회장은 "청년협의회 활성화를 위해 고민이 많을 것으로 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청년협의회 활성화를 위해 의견을 모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호 2대 회장도 "각 읍면 향우회에서 청년회를 잘 꾸려서 협의회가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협조를 해야 하는데 현제 각 읍면 향우회도 잘 운영되지 못하는 실정이라 청년협의회 활성화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며 "재경향우회에서 청년협의회 활성화를 위해 청년협의회의 위상을 세워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국종 향우회 회장도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 향우회 활성화를 위해서는 청년협의회 조직이 살아나야 한다는 말 공감한다. 청년회를 이끄신 선배님들에게 감사드리고 이렇게 청년협의회 든든한 지원조직으로 역할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내년 체육대회 준비를 하고 있는데 그 안에 각 읍면향우회 단위 청년협의회 조직을 재건해서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형배 3대 회장도 "향우회 전성기 때 청년협의회 역할이 컸었다. 향우회와 청년협의회가 서로 협력해서 서로 윈윈하는 조직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역대 청년협의회 회장들은 청녀협의회 조직 활성화와 재경남해군향우회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문국종 회장은 각 읍면향우회 청년회 조직을 정비하는 것과 군향우회 차원에서 청년협의회 조직을 새롭게 구성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해 나갈 것을 약속했으며 청년협의회 역대 회장단 모임도 군향우회 활성화와 청년협의회에 관심을 갖고 지원할 것을 약속하며 모임을 마무리했다.
차기 청년협의회 역대 회장단 모임은 12월 8일(금요일)에 개최된다.
"청년협의회가 살아나야 군 향우회가 활성화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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