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중랑남해향우회(회장 하남두)가 지난달 25일 면목역 부근 `하동우렁추어탕식당`에서 정기모임을 진행했다. 하남두 회장은 "오랜만에 반가운 소식을 들었다. 내년 5월에 재경남해군 향우회 체육대회가 개최된다는 소식이다. 재경 향우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장이 열려 무척 기다려진다"며 "우리 중랑구 회원들도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또 동대문구, 노원구와 함께 3개구 연합모임을 개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모임에는 동대문구 남해향우회 김 진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김 사무국장은 "노원구남해향우회와 함께 논의해서 빠른 시간에 3개구 연합 모임을 만들어 옛날 추억을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겠다"며 "동대문구 향우회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중랑구에 살고 있는 남해향우들은 매 분기 정기모임을 진행 중이다. 하남두 회장은 "중랑구에 사록이 있거나 사업을 하시는 남해 향우들이라면 언제든지 연락하고 찾아주시면 함께 할 수 있는 편안한 모임"이라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저에게 연락주시기 바란다. 주변 남해인들에게도 많이 홍보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남해인은 하남두 회장(010-5231-4015)에게 연락하면 된다.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