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도명가(劍道名家) 남해` 명맥 이어가는 청소년 검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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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도명가(劍道名家) 남해` 명맥 이어가는 청소년 검객들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3.10.16 14:43
  • 호수 86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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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경상남도지사기 생활체육 검도대회
중등부 개인전 준우승 고태호
고등부 개인전 3위 손진혁
청소년 단체전 준우승
제9회 경상남도지사기 생활체육 검도대회가 지난달 17일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고태호(오른쪽) 선수가 중등부 개인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정선일(왼쪽) 남해검도관 지도사범이 축하하고 있다.
제9회 경상남도지사기 생활체육 검도대회가 지난달 17일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고태호(오른쪽) 선수가 중등부 개인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정선일(왼쪽) 남해검도관 지도사범이 축하하고 있다.

 검도명가(劍道名家) 남해군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남해 청소년 검객들이 경남대회에서 입상하는 저력을 보였다. 
 남해검도관(지도사범 정선일) 소속 초·중·고등학교 학생 검객들은 지난달 17일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9회 경상남도지사기 생활체육 검도대회 개인전·단체전에 참가해 실력을 뽐냈다.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검도회(회장 이창훈)가 주최하고 고성군검도회(회장 허동정)가 주관한 가운데 경남도내 800여명의 검도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참가했다.
 제9회 경상남도지사기 생활체육 검도대회는 단체전 7개부, 개인전 22개부로 나뉘어 토너먼트 경기로 우승자를 가려냈다. 

 그 결과 남해군에서는 고태호 선수가 중등부 개인전 준우승을 차지했고, 손진혁 선수가 고등부 개인전 3위를, 정보석·고진성·고태호·이선우 선수가 청소년 단체전에서 준우승에 입상해 남해군 검도의 명예를 드높였다.
 정선일 지도사범은 "학업과 훈련을 병행하면서 꿋꿋이 노력해준 학생 선수들에게 감사하고, 비록 입상하지는 못했지만 대회에서 최선을 다한 초등부 선수들에게도 감사를 전한다"며 "항상 관심과 도움을 주는 남해군체육회에도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이후 많은 검도대회가 열리고 있다. 대외적인 경험을 쌓고 심신을 수양하기에 검도만한 운동이 없다"며 "더 많은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검도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나 군민들은 남해검도관(m.010-3887-8007)로 연락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9회 경상남도지사기 생활체육 검도대회 청소년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한 남해군 선수들이다. 사진 왼쪽부터 정선일 지도사범, 고태호·정보석·고진성·이선우 선수이다.
제9회 경상남도지사기 생활체육 검도대회 청소년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한 남해군 선수들이다. 사진 왼쪽부터 정선일 지도사범, 고태호·정보석·고진성·이선우 선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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