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산악회 10월 정기산행 아차산 둘레길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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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면산악회 10월 정기산행 아차산 둘레길 걷기
  •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 승인 2023.10.16 15:51
  • 호수 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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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조직 재정비 후 최정원 산악회장 체제로 운영

 재경남면향우회 산악회(회장 최정원) 10월 정기 산행이 지난 8일 아차산 둘레길에서 진행됐다. 이날 아침 광나루역 1번 출구에서 집결한 재경남면 향우들은 오랜만에 만나 담소를 나누며 산행을 준비했다. 재경남면향우회산악회 10월 정기산행에는 최정원 남면산악회 회장과 공도윤 산행대장, 최명찬, 한두원, 최명호, 김형배, 정길생, 정길훈, 박경환 등 선배 향우들과 신병철 남명초 사무국장 부부, 하대심 산악회 총무, 한기봉, 김 진, 정상범 재경남해군향우산악회 사무국장 등 17명이 참석했다.
 최정원 남면향우산악회장은 "이렇게 좋은 날씨에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남면향우산악회 정기산행에 참여해 주신 선배님과 정상범 재경남해군향우산악회 사무국장님 감사드린다"며 "매달 산행은 어렵지만 격월이라도 산행을 함께하면서 향우의 정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남면향우회 정기산행이 진행된 이날 모처럼 맑은 가을 날씨가 산행을 더욱 즐겁게 이끌었다. 광나루역에서 아차산으로 오르는 길 옆 텃밭에 자라는 김장 배추와 무를 보며 고향의 정취를 잠깐 느낀 이들은 아차산 자연생태공원을 가로질러 트레킹을 이어갔다. 가을로 물들어가는 아차산 등산로를 걸어 팔각정에 도착한 남면산악회 회원들은 팔각정 주변 한적한 터에 자리를 잡고 준비해온 도시락을 꺼내 산중오찬을 즐겼다.
 간단한 산행 모임을 진행한 김형배 전 재경남해군향우회 사무총장은 "이렇게라도 남면 향우님들의 얼굴을 보고 함께 산행할 수 있어 너무 좋다. 이런 것이 행복이다"며 "멀리서도 참석해주신 최명찬 전 회장님과 선배님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팔각정을 배경으로 단체사진을 촬영한 후 하산길에 오른 참가자들은 광나루역 근처에서 2차 모임을 진행했다.
 공도윤 산행대장은 "뒤풀이를 제공해주신 최정원 회장님 감사드린다. 덕분에 몸과 마음까지 힐링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다음 정기모임인 12월에도 많은 향우들이 참석해 함께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상범 재경남해군향우산악회 사무국장은 "10월 군 향우회 정기산행이 24일 명성산에서 진행되니 가을억새를 볼 수 있는 산행에 많이 참석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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