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용길 서예가, 서예·서각 작품 전시
삼동면 `지족 (구)거리`에 자리 잡은 `밝은 달빛 책방`이 오는 10월 31일까지 `칼로 새긴 시간의 흔적`이라는 주제로 `서용길 서예·서각 전시회`를 개최한다.
서용길 서예가는 하동에서 태어나 6·25 전쟁 후 남해로 이사와 열네 살 어린 나이부터 도장파기를 하며 서예를 익혀 왔다. 전시회에 가면 서용길 작가가 지난 세월 창작해 온 서각·서예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밝은달빛 책방과 `정다방`에서 열리고 있으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은 휴무이다.
남해 지족 (구)거리는 시간이 멈춘 듯한 고즈넉한 면소재지 풍경을 간직하고 있으며, 최근에 책방, 소품샵, 공방 등이 자리 잡으며 젊은 세대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곳이다.
저작권자 © 남해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