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26호로 지정된 남해군 남면 `선구 줄긋기(줄끗기)`가 지난 17일 창선고등학교에서 재현됐다. 남해문화원과 선구줄긋기보존회·창선고등학교가 손잡고 2023년 남해문화재 야행에서 선보일 선구 줄긋기의 막바지 연습에 돌입한 것. 남해군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중 하나인 선구 줄긋기는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인해 전수를 받고 동참할 인원이 부족해 코로나19 이전에도 쉽사리 보기 어려웠다. 그러나 이번 2023 남해문화재 야행에서 오프닝 무대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선구 줄긋기가 함께하는 2023 남해문화재 야행은 오는 21일(토) 저녁 6시 남해읍 일대에서 펼쳐진다.
사진 하철환 남해군청 홍보미디어팀 주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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