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얼굴, 4년 만에 만난 덕신초 동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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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얼굴, 4년 만에 만난 덕신초 동문들
  • 김희준 기자
  • 승인 2023.10.20 15:19
  • 호수 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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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열린 덕신초 총동창회 한마음 단합대회.
지난 19일 열린 덕신초 총동창회 한마음 단합대회.
제3대 박용식 회장이 정석수 전임 회장으로부터 회기를 전달받고 있다.
제3대 박용식 회장이 정석수 전임 회장으로부터 회기를 전달받고 있다.

 덕신초등학교 졸업생들이 지난 14일 남해대교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노량공원 헬기장에 모여 `덕신초 총동창회 한마음 단합대회`로 오랜 회포를 풀었다.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행사를 전혀 열지 못했던 덕신초 졸업생들에게 이날 행사는 모처럼 정든 얼굴들을 볼 기회였다.
 덕신초등학교는 1936년 덕신간이학교로 시작해 1942년 국민학교로 승격됐으며 1999년에 설천초등학교 분교로 편입됐다. 제63회 졸업생을 배출한 2011년 폐교까지 75년간 23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바 있다.
 올해 제3대 총동창회장에 취임한 박용식 회장은 이날 정석수 전 회장으로부터 동창회기를 넘겨받고 "어린 시절 추억이 깃든 보고 싶었던 얼굴 보고 그간 못 나눈 정도 나누고 마음의 회포를 풀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식전 사물놀이로 흥을 돋운 회원들은 오후에는 기수별 장기자랑과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을 즐기며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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